"타고난 예지력으로 뉴욕 월스트리트를 증권가를 휩쓴 엠마는 부유한 사업가 앙리와 결혼해 앙리가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저택에서 살기 위해 고향인 영국으로 이사를 간다. 친지들과 함께 파티도 하고 왕래도 하며 즐겁게 지내던 엠마는 어느 날 아들 토마스가 상상 속의 친구 `토바야스'와 노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 날 이후부터 자신을 부르는 환청과 머리를 가득 채우는 온갖 알 수 없는 잔인한 비젼들 속에서 나날이 힘들어 남편 앙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앙리는 자꾸 이런 엠마를 외면하며 저택에 가만히 머무르라고만 한다. 결국 엠마는 알 수 없이 끔찍한 스트레스 속에서 스스로 저택의 비밀을 파해치려 하다 끔찍하고도 믿을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