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호그는 마실 물도, 식량도 없이 두 동료에 의해 사막에 고립된다. 사막을 며칠간 정처없이 헤매던 호그는 물을 발견하고, 수원을 이용해 새로운 사업을 펼칠 구상을 한다. 호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사제 조슈아 더글라스 슬론을 사막에서 만나 친구가 되고, 마을로 돌아가 아름다운 매춘부 힐디를 만나 그의 모험에 동참시킨다. (1969)에 이어 페킨파가 만든 작품이지만, 그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선혈 낭자한 폭력의 재현보다는 목가적인 로맨스와 비극의 결합으로 사랑받은 또 다른 대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