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마피아의 대부 알 카포네 사망 이후, 세력균형이 깨지고 절대적인 힘을 가진 마피아가 없자 마피아 패거리들간에 싸움이 벌어진다. 살육과 광기가 시카고에 가득한 상태에서 특별수사관 래빈이 의문의 살해를 당한다. 30년전 래빈과 함께 마피아를 평정했던 엘리오트 네스는 래빈의 아들 질을 설득해 죽음에 따르는 의문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이들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알 카포네 이후 최고의 실력자 몰토. 이 때 몰토의 정부이자 나이트클럽의 가수 마릴린이 질에게 접근한다. 그녀는 몰토의 아들 바비를 유혹해 무기밀매 및 도박사업으로 자신의 야심을 키워왔으며 이를 폭로하려던 래빈을 사해한 것도 바로 마릴린이었던 것. 마릴린의 게략에 걸려 그녀를 믿고 사랑에 빠진 질도 급기야 그녀의 총탄에 쓰러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