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성공을 이루어 냈지만 변덕스럽고 고집스런 성격으로 주위에선 소외당하고 있는 시노자키 젠조 (엔도 켄이치) 는 성공을 위해서 가정을 버렸다는 죄책감으로 딸에게 선물을 주기 위한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다리 한쪽이 불편한 시노자키는 여행을 도와줄 사람을 찾던 중 우연히 사채 빚에 허덕이고 있는 호스티스 야마네 사오리 (마츠이 레나) 를 발견하고, 그녀의 100시간을 100만엔에 산다는 조건으로 여행에 동행시킨 다음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