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은 있지만 가난한 메리가 일자리를 찾고 있다. 클럽 사장 블래키는 메리의 노래를 들은 뒤 바로 메리를 고용하기로 한다. 블래키의 경쟁자인 오페라 하우스의 벌리도 메리의 아름다운 노래에 반해 메리를 탐낸다. 블래키와 메리를 둘러싸고 갈등과 오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력한 지진이 샌프란시스코를 덮치고 만다. 폐허가 된 도시에서 블래키는 메리를 찾아 헤맨다. 1906년 4월 18일에 발생한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을 배경으로 한 작품. 연출진에 이름을 올리진 않았지만, D. W. 그리피스와 에리히 폰 스트로하임이 일부 작업에 참여했다고 한다. *1937 아카데미 음향상 ((재)영화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