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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나쉬는 아버지의 반대로 전문 사진작가의 꿈을 버리고 IT회사에 취직해 힘겹게 일하고 있다. 어느 날 버스 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는다. 그런데 아버지의 운구가 엉뚱하게 남인도의 한 가족에게 배달되고 아비나쉬에게는 다른 시신이 배달되는 일이 벌어진다. 아비나쉬는 아버지를 찾아오기 위해 친구 샤우캇과 함께 시신을 차에 싣고 남인도로 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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