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와 켄고의 동명 만화 이 실사로 만들어 졌다.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와 매력적인 배우들의 연기가 어울려, 영화는 충분히 볼만한 작품이 되었다. 29살의 숫총각 타니시의 취미는 같은 사무실의 치하루를 스토킹하거나 포르노를 감상하는 것. 어느 날 타니시에게 치하루와 가까워질 수 있는 운명적인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이런 기회가 그렇게 쉽게 이루어질 순 없는 법. 잘생긴데다 똑똑하기까지 한 아오야마가 이들 앞에 등장한다. 일단 시작하면 눈을 돌리기 힘든 흡인력은 원작과 마찬가지. (2010년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