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친구들과 파티를 하고 돌아가던 에릭은 호숫가에서 울고 있는 로즈를 만나게 된다. 그녀를 다독이며 집으로 데려다 준 에릭, 둘은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고 연애를 시작한다. 그리고 여느 연인과 다를 것 없이 결혼을 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도 낳아 함께 하지만, 자유로운 에릭으로 인해 로즈는 점점 지쳐간다. 그리고 결국 이별을 맞이하게 된 연인. 인디 밴드의 보컬 ‘메이지’는 어느 한 공연장의 무대 위로 올라가 공연을 시작한다. 오프닝 송을 부르자, 그녀의 눈 앞에 달콤했지만, 씁쓸한 사랑을 했던 연인,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