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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디호에 사는 렉스는 은행을 습격한 무장 강도 무리를 제압하던 중 무고한 행인을 죽게 한다. 영웅이냐 살인자냐 하는 논쟁 속에 교도소에서 8년을 보내고 나온 후, 렉스는 사람들의 관심을 피해 미국을 떠나기로 한다. 행선지는 유럽, 핀란드다. 그런데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 보니 어느 시골집 지하실 천장에 두 손이 묶여 매달려 있다. 식인을 즐기는 가족과 엮인 렉스에게, 이제부터 피비린내 나는 사건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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