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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남편을 못 있어, 재혼 안 하고 혼자 사는 태희. 이웃에 사는 친구 영주- 철민 부부는 아직 젊은 그녀가 안타깝기만 하다. 그런데, 영주의 아들 민호는 남몰래 엄마 친구 태희의 다리를 몰래 찍으며, 그녀를 흠모하고 있다. 어느 날, 같이 마트에 간 태희와 영주, 영주의 집에 휴대폰을 두고 온 태희는 다시 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샤워를 마치고 나온 민호가 태희를 보자 확 끌어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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