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쥐는 고추왕 티비를 운영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그것이 커서 고추왕이냐고? 아니다. 매운 요리를 전문으로 해서 고추왕이다. 람쥐는 많은 구독자를 거느린 파워 유튜버지만, 진짜 수익은 다른 데서 나온다. 바로 주부 유저들을 상대로 하는 오프라인 1대 1 수업. 그의 1대 1 수업은 늘 예약이 꽉 차있다. 비결은 요리 못지않은 그의 특별 서비스 덕분이다. 점점 인기가 늘어나 더 이상 혼자 감당하기 어려워진 람쥐는 보조를 뽑는다. 그 앞에 등장한 구직 희망자. 녀석의 이름은 정자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