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나사의 부모님이 살고 계시는 나라로 출발한 나사와 츠카사. 신혼여행을 즐기는 두 사람이었지만 도중에 들른 휴게소에서 치토세가 나타나서 츠카사에게 어째서 결혼을 했냐고 추궁한다. 우연히 그 자리에 있었던 나사였지만 어째서인지 치토세의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교토에 들러 관광을 즐기던 두 사람의 앞에 다시 치토세가 나타난다. 나사가 츠카사의 결혼 상대로 어울리는지 시험해 보겠다는 치토세에게 나사는 츠카사와의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이야기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