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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을 다해 싸우는 크리링. 하지만 정면 대결을 해서는 승산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오공의 빈틈을 노려 약점인 꼬리를 꽉 붙잡는 작전을 펼친다. 그런데 힘이 다 빠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오공은 멀쩡한 얼굴을 하고 있다. 놀랍게도 약점인 꼬리까지도 단련했던 것이다. 과연 크리링은 이대로 끝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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