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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간의 공격을 제압한 뒤 곧바로 궁궐로 향한 이방원은 자신을 가로막는 이들을 모두 제거하고 용상에 앉고 말겠다며 이방과에게 칼을 꺼내 든다. 이에 이방과는 용상이 결국 가문을 갈가리 찢어 놓고 말았다며 통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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