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쿠시가 병원으로 후송중이라는 쪽지를 받은 츠카사는 상견례 자리를 박차고 나가 병원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루이보다 한 발 늦게 도착한 츠카사는 루이와 츠쿠시네 부모님이 인사하는 것을 보고 물러선다. 한편 루이는 츠쿠시네 부모님을 대신해서 츠쿠시 옆에 밤새 같이 있어고, 깨어난 츠쿠시에게 좋아하는 것 같다고 고백하며 키스를 한다. 친구라고 선을 긋는 츠쿠시이지만 키스 이후 루이를 의식하게 된다. 루이의 도움으로 무사히 퇴원 수속까지 마치고 집으로 귀가한 츠쿠시는 아빠가 정리 해고를 당해서 어촌으로 돈벌러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택을 나가 앞으로 살 집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