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백도의 진정한 힘을 해방시켜 이치고를 공격하는 렌지. 그 공격앞에 일방적으로 밀리는 이치고. 그러나 루키아는 알고 있었다. 이치고는 눈앞의 적이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절대로 물러서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대로 가다가는 이치고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한단한 루키아는 렌지에게 덤벼들어 필사적으로 공격을 방해한다. '도망쳐라! 이치고!' 를 외치는 루키아. 그 때, 쓰러져있던 이치고가 자신의 참백도를 집어들고 일어선다. 그리고 이치고의 몸으로부터 비정상적일만큼 강한 영압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