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킷스이소를 배경으로 한 영화촬영은 오늘도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영화촬영에 에니시와 다카코는 킷스이소 재건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고, 오하나와 친구들 또한 적극적으로 제작에 참여하며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었는데... 한편, 도쿄에 있는 사츠키로부터 스이에게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게 된다. 사츠키가 스이한테 전하려고 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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