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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키타시라헤비 신사로 이어지는 산길을 오르는 코요미와 오기 두 사람. 옛날에 이 산에 신사를 지은 것은 실수였다고 말하는 오기는 그 실수를 수리하러 이 신사에 온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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