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만족의 두 번째 생존 과제! 쥐라기 숲에서 살아남아라! 석기 생존을 무사히 마치고 드디어 채텀을 탈출한 병만족! 그들 앞에 펼쳐진 것은 그 아름다움에 감탄이 터져 나오는 생명의 섬, 뉴질랜드 남섬! 그러나 병만족이 정신을 차렸을 땐 전혀 다른 장소에 도착했다?! 거대 고사리 나무와 숲을 뒤덮은 이끼! 우거진 나무들이 하늘을 가리고, 태고의 모습을 간직한 식물들이 거칠게 발목을 잡는 두 번째 생존지는? 습윤하고 음침해 중생대 숲을 떠올리게 하는 쥐라기 숲! 쥐라기 숲에서 살아남아라! 채텀보다 열악한 상황에 부딪친 병만족! 좀처럼 집을 지을 공간도, 먹을 것도 구하기 힘든 가운데, 개미 유충과 매미 유충을 시식하며 배를 채우고. 또 지렁이까지 빨아 먹다?! 쥐라기 숲은 그야말로 벌레 잔칫상이 따로 없었는데... 흡혈파리?! 한 번 물면 손을 휘저어도 도망가지 않는 독충계의 독종! 톱 같은 입으로 피를 핥는 벌레! 무시무시한 가려움과 고통을 준다는데... 병만족을 괴롭힌 말썽꾸러기 벌레의 정체는?! ▶ 뱀장어 늪에 빠진 병만족! 작전명, 뱀장어를 보쌈하라! 쥐라기 숲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보이는 생물 체급 모두 육중한 공룡급! 잠자리부터 뱀장어까지 모두 자이언트 크기! 이곳은 뱀장어의 홈그라운드. 모든 조건이 병만족에게 불리한 상황! 계속되는 사냥실패에 지쳐가고... 그러나 이대로 물러설 여유는 없다. 어느 새 빗줄기는 굵어지고, 심상치 않은 장대비에 병만족은 가지고 있는 모든 도구를 총 동원해 사냥에 투입하려는데... 바로 뱀장어 보쌈작전? 급변하는 기상으로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감도는 쥐라기 숲의 첫 날! 과연 그들은 뱀장어와의 사투에서 승리하고, 이 모든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