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이 다시 폭주 상태의 초 사이어인이 되고 말았다. 그 거친 체하는 마음으로 제6우주의 나메크 성 사람들과 전투 중인 피콜로, 오반과 제11우주의 톳포, 베지타들도 손을 멈춘다. 그러나 다음 순간, 케일의 불어난 근육이 수축하는 눈동자에도 빛이 돌아온다. 마침내 자신의 의사로 힘을 제어하게 된 것이다. 칼리프 트라는 날듯이 포효했고 두 사람이 짜면 전 우주 최강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함께 오공을 쓰러뜨리겠다고 벼른다. 오공도 힘을 올리고 온 두 사람을 보고 싸우고 싶은 충동이 억제되지 않고 드디어 사이어인 대결은 격렬한 것으로 되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