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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 시간, 서로에게 바라는 것을 쓰기로 한 니시카타와 타카기. 니시카타는 자신에게 장난을 치지 말아달라는 뜻을 글로 전하기로 한다. 하지만 직접적인 표현을 피해 글을 쓴 니시카타는 도리어 타카기의 글에 한 방 먹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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