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제2차 세계대전과 태평양 전쟁 속! 머나먼 곳에서 희생당한 한인들의 선을 따라가는사이판 탐사여행, 그 마지막 이야기!사이판 바로 옆에 위치한, 이름조차 생소한 ‘티니안 섬’그곳에도 우리의 아픈 역사가 있다?! 일제에 의해 강제동원 된 한인 노동자들은 임금을 제대로 받기는 커녕,먹을 물조차 부족해 ‘오줌 싸움’을 벌이기까지 했다는데...! 아직도 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품은 티니안! 심지어 태평양전쟁 중 이곳에서 일본에 떨어진 '원자폭탄'이 출발했다고?! 소름 끼칠 정도로 생생하게 남아있는 바로 그 현장! 한편 전쟁의 막바지! 광기에 사로잡힌 일제는급기야 가미카제, 일명 ‘자살 특공대’ 부대를 만들고 마는데! 여태껏 군국주의의 상징이자 일제의 자부심으로 알려졌던 가미카제,그 뒤에 숨겨진 끔찍한 진실은? 그리고... 전쟁이 끝난 티니안에서 32년 만에 발견된드럼통 속 5,000여 구의 한인 유해!낯선 땅에서 죽어야만 했던 죄없는 그들을 기리며뜨거운 눈물을 흘린 선녀들! “당신의 피와 땀과 눈물! 잊지 않겠습니다.우리가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