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코고로는 쿠라타야 고마키치라는 불가사의한 사람으로부터 가보를 주고 싶다는 편지를 받았다. 그래서, 란과 코난은 그와 함께 야마구치로 가기로 결정했다. 편지에는 '오후 3시 유라 온천역에서 대형여우 앞에서 기다리겠다'는 구라타야 고마키치 씨의 서명이 적혀 있었다. 그는 갑자기 자신이 부자가 될 것이라고 외쳤고 기차 마차 전체를 깨워 란과 코난을 조금 불편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나중에 신야마구치 역에 도착했고, 코고로는 다시 그들이 야마구치에 도착했다고 자화자찬했다. 만남이 시작되기 전까지 시간이 많아 관광을 하기로 했지만, 코고로는 우연히 야마구치신문 야마구치신문 아스카 나쓰메 기자를 만나 명함을 건넸다. 코고로에게 왜 그들이 야마구치에 있냐고 물었을 때, 그는 쿠라타야 고마키치가 보낸 수상한 편지는 언급하지 않고 구경만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