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한 사키를 조사 중인 경찰은 옥상에서 누군가와 다툼이 일어나 떨어졌을 거로 추정한다. 코난은 타카기 형사에게 사키를 무섭게 노려보던 세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곧장 조사하러 갔는데 타치바나와 콘노가 숨기던 비밀을 사키한테 들켰고, 그와 관련된 협박장까지 받았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중 콘노 미치요로 여장을 했던 남자 누마가키가 어제 교차로에서 사키를 밀어 살해하려고 했던 사실이 밝혀지며 긴급 체포된다. 그러나 사키가 살던 빌라에 가서 조사하던 코난은 도지마가 진범이라고 확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