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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맞은 하선! 그런데 매일 끝도 없는 문자를 보내던 영욱에게서 정작 생일날 연락이 없다. 하선이 영욱과 생일을 보낼 줄 알았던 지석은 그 말을 듣고 재빠르게 공연 티켓을 예매하는데... 한편 용돈이 부족한 수정은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결심한다. 종석은 수정에게 그 성질 때문에 아르바이트 할 수 있겠냐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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