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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은 빙판길에서 넘어져 바지가 찢어지는 바람에 계상에게 팬티를 보이고 만다. 하선은 혹시나 계상이 사람들한테 말할까봐 노심초사 하는데.. 계상은 그런 하선의 반응이 재밌어 계속 장난을 친다. 한편 드라마에서 대사가 있는 역을 맡게 된 승윤은 사투리때문에 감독에게 혼이 난다. 내상은 승윤에게 무조건 서울말을 배우라 압박하고, 승윤은 서울말이 닭살스럽다며 배우기 어려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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