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구라의 미안한 감정을 이용해서 카구라를 억지로 신 닌자도 7인방에 들어오게 한 시즈마는 카구라가 관리하고 있던 보관고의 열쇠로 보관고에 잠들어 있던 닌자도 7자루를 탈취하는 데 성공한다. 닌자도가 탈취된 사실을 알게 된 선대 미즈카게 메이와 현 미즈카게 쵸주로는 이 사실을 자신들에 대한 선전포고로 여기고 카구라까지 포함해서 처단하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그때 보루토가 찾아와서는 카구라는 자진해서 따라간 게 아니라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찾아간 거라며 호소한다.하지만 쵸주로는 이유야 어쨌건 카구라는 마을을 배반한 결과가 됐다며 처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데...